윤석열, 부인 취재시 경찰 사칭한 MBC 기자 고발
윤석열, 부인 취재시 경찰 사칭한 MBC 기자 고발
  • 정지나 기자
  • 승인 2021.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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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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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0일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 2명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고발 사실을 전하며 "MBC의 불법 취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 범죄가 범해진 것"이라며 "불법 취재까지 동원한 정치적 편향성도 드러났으므로, 현장 기자들의 단독행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번 수사 의뢰와 별도로 방송통신위원회에도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앞서 MBC 취재진은 김씨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김씨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경찰을 사칭해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BC"취재 과정에서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진 2명을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고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사과했다

MBC는 그러나 김씨 박사 논문 조사와 관련해 논문 지도교수 인터뷰를 시도하는 건 정치적 편향성과 무관한 취재 과정이라며 취재 윤리 위반을 넘어 취재 자체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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