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용자 다수 ‘미디어 바우처’ 도입 긍정적
미디어 이용자 다수 ‘미디어 바우처’ 도입 긍정적
  • 정지나 기자
  • 승인 2021.05.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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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이슈 7권 3호 “미디어 바우처 제도에 대한 국민의견”

최근 정부에서 지급받은 바우처로 국민이 직접 언론을 후원하는 미디어 바우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 국민이 이 제도 도입을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430일에서 54일까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디어 바우처 제도 실시에 대해 75.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17.0%, 잘 모르겠다는 7.6%였다. ‘미디어 바우처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28.4%였기 때문에, 이 조사는 미디어 바우처에 대해 설명문을 제시한 후 이뤄졌다.

만약 미디어 바우처 제도가 실시된다면 바우처로 언론 후원에 실제로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77.7%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참여 의향을 밝힌 응답자들이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언론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 같아서’(73.7%)였다. 반면 언론사 재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은 12.7%에 불과해, 미디어 바우처를 통한 후원을 언론의 재정적 문제보다는 품질향상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언론 지원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서‘(53.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 기준, 미디어 바우처 제도가 언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72.2%로 나타났다. 미디어 바우처로 국민이 신뢰하는 보도가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75.4%였다.

 

 

미디어 바우처는 미디어 이용이 소수 플랫폼에 집중되면서 언론사들이 정통 저널리즘 가치보다는 상업성과 선정성에 우위를 두게 된 현 미디어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공적 재원을 투입하여 고품질 저널리즘을 진흥하고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제안된 제도다.

전통적인 공적 지원 제도와 달리 국민이 직접 참여해 신뢰하는 언론사나 뉴스 기사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후원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조사결과는 언론재단 <미디어 이슈> 73미디어 바우처 제도에 대한 국민의견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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