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민단체 "언론개혁 4대 입법 처리하라"
언론·시민단체 "언론개혁 4대 입법 처리하라"
  • 정지나 기자
  • 승인 2021.05.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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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촉구 시민사회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5월 25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141개 단체 '언론개혁 촉구 시민사회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한국언론노동조합 제공]
5월 25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141개 단체 '언론개혁 촉구 시민사회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한국언론노동조합 제공]

언론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언론의 정치적 독립 보장을 요구하며 비상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민주언론시민엽합과 방송독립시민행동 등 언론단체와 시민단체 141개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정부 여당은 촛불 혁명으로 시작된 새로운 민주주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을 수행할 대리인이었다그러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혁의 공론장을 만들었어야 할 언론은 어느 때보다 따가운 비판과 냉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으로 다시 똑딱이는 정치의 시간을 앞둔 우리는 두렵다모든 언론을 적과 아군으로 나누고, 언론 관련 모든 법안을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 시간이 도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단체들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될 공영방송 3사 이사 선임과 KBS 사장 임명은 또 다시 정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촛불을 들었던 광장은 그대로지만, 정부와 국회는 달라진 시민의 눈높이와 정치 수준에 맞는 또 다른 광장, 언론이라는 광장을 개혁할 뼈대조차 세우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 노동자의 책임과 자유, 시민의 참여와 주권을 다시 세울 네 가지 요구를 전달한다며 언론개혁 4대 입법 처리를 촉구했다.

언론단체들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실효성 있는 언론 피해보상 법안 제정, 편집권 독립 보장, 지속 가능한 지역 언론 지원 제도 수립 등 언론개혁 4대 입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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